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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퍼시픽안과 배소현 원장 의학칼럼] 실명 유발하는망막박리 및망막열공, 적기에 올바른 치료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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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질환은 안과계의 응급질환이다. 치료시기를 놓치다가는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망막박리도 그중 하나다. 망막박리는 안구내벽에 붙어있어야 할 망막이 떨어지는 질환으로, 망막열공이 심해지면 망막박리로 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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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을 막론하고 망막박리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망막박리 환자가 11만4988명으로, 2017년에 비해 50%가량 증가했다. 과거에는 나이가 들수록노화가 원인인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PC,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고 고도근시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20-30대 젊은층에서도 많이 발병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고도근시가 있거나 백내장수술 이력, 당뇨,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자, 망막박리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망막열공 및 망막박리 위험이 더 높아 주의해야 한다. 또한 라식이나 라섹, 렌즈삽입술 등 시력교정수술을 받아 안경을 벗게 된 사람들도 과거에 고도근시가 있었다면 망막열공, 망막박리 고위험군에 속한다.


망막열공은 망막에 구멍이 뚫리는 질환으로, 눈 속을 채우고 있는 투명한 젤리조직의 유리체에 변성이 일어나면서 망막을 잡아당겨 발생하기도 하고, 당뇨망막병증이나 안구내감염 등으로 인해 눈속 섬유조직이 자라나 망막을 잡아당겨 생길 수도 있다. 특히 고도근시나초고도근시가 있는 경우, 안구의 길이가 일반인에 비해 앞뒤로 길기 때문에 망막 자체가 무척 얇고 안구에 구조적인 변화가 쉽게 일어난다. 때문에 망막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생기기 쉽다. 망막열공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주변의 망막이 들뜨면서 떨어져나가 망막박리로 진행된다. 망막박리는 망막전체의 손상을 유발해 실명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국내 근시환자가 점점 많아지고, 발병연령 또한 어려지고 있으므로 나이가 젊다고 해서 절대 안심해서는 안된다. 망막박리와 같은 치명적인 안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근시관리가 필요하다.


망막박리를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비문증과 광시증이다. 비문증은 눈앞에 실제로는 없는 날파리나 먼지 같은 것들이 날아다니는 듯한 증상이다.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것처럼 눈앞이 번쩍거린다면 광시증이다. 이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안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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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박리로 진행되기 이전인 망막열공은 간단한 레이저치료가 가능하다. 이미 망막박리로 진행된 상태라면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망막박리 진행정도에 따라 가스주입술, 레이저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으나, 손상범위가 심하다면 유리체절제술과 같은 수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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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박리는 치료적기를 놓치고 오래 방치하면 심각한 시력장애를 유발한다. 또한 심하면 안구가 위축되는 안구퇴행이 생길 수도 있어 조기 발견과 빠른 처치가 중요하다. 시력보존을 위해 수술이 필요할 경우에는 의료진의 풍부한 수술경험과 노하우가 결과를 좌우하는 만큼, 처음부터 정확한 진단검사와 치료가 가능한 안과를 찾아 숙련된 의료진으로부터 진료를 받아야 하겠다.


 

칼럼기고_ 서울퍼시픽안과 배소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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