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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퍼시픽안과 조준희 원장 의학칼럼] 안저검사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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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실명질환으로 알려진 연령관련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유병률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2017~2018년)에 따르면,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유병률은 13.4%, 당뇨망막병증은 19.6%, 녹내장은 3.4%를 차지했다. 이들 질환은 노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통 노화가 시작되는 40대 이상 연령층이라면 언제든 발병할 위험을 안고 있다. 때문에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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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질환의 기본검진은 안저검사를 시행한다. 안저검사는 동공을 통해 시력에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유리체, 망막, 맥락막, 시신경유두 등의 상태를 관찰하는 검사법이다. 검안경이나 세극등을 이용해 인체에 무해한 밝은 빛을 안구 내에 조사하여 손쉽게 안질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부분의 안질환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눈의 합병증 등의 조기진단도 가능하다. 동공 확대가 필요한 경우에는 산동제를 점안해 동공을 확대시킨 후 검사를 시행한다. 요즘은 산동제 없이 무산동 안저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안저검사는 눈의 상태를 정밀하게 살펴보고 주요 실명질환을 조기 검진하는 아주 중요한 검사이다. 하지만 국민들의 인지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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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저검사에 대한 사람들의 인지도가 무척 저조한 이유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검사받을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이다. 녹내장, 황반변성과 같은 실명질환도 초기에는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다.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는 질환으로,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 


조기 발견하여 제때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완전한 시력상실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연령관련 노인성 안질환은 노화가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 따라서 정기적인 안저검사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빠르게 치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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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저검사는 전국 2,500여 곳의 안과 병원에서 모두 가능하다. 사전에 특별히 준비해야 할 것도 없고, 1분 이내 짧은 시간으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다른 안과 검사에 비해 비용 또한 저렴하다. 


국내 녹내장 환자는 2021년 100만 명을 넘어섰다. 황반변성 환자는 최근 5년 사이(2017~2020) 22% 증가했으며, 당뇨망막병증도 36만 7,000여 명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기준 전세계 당뇨병 환자 4억 6300만명 중 1억 312만명이 당뇨망막병증으로 진단받았다고 한다. 나의 눈 건강 지키기에 좀 더 적극성을 보여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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